남구의회가 올해 남구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내년도 예산안도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
에서 예산 문제로 여야가 작 은 다툼도 있었지만 빠른 표결로 마무리 했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
제313회 남구의회 제4차 본회의 입니다.
의회는 내년도 남구 예산을 올해보다 8.15% 올린 5,6 91억 원을 승인했습니다.
그런데 예결위 심사 결과를 놓고 국민의힘이 제동을 걸었습니 다.
예결위는 시설관리공단 경영 개선 방안 수립 용역비 등 3억 7백만 원을 삭감조치했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삭감된 항목을 삭제하고 6천만 원 을 증액토록 수정했습니다.
그 항목을 보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조형물 설치비 1억 원 , 지역상권 분석 연구용역비 1억 원
등 이며 예결위가 삭 감한 시설관리공단 경영 개선방안 수립용역비 7천만 원과 문 화재단 설립
예산 등은 모두 원안대로 살린 겁니다.
박구슬 / 남구의원 예산결선특별위원회의 반대 의견으로 국민의힘 박창현 의원 외 4인이 발의
한 수정안에서는 문제점이 발견된 정책연구용역이 일부가 아닌 한 항목만 2천만 원이 삭감이
되었고 나머지 는 모두 구청에서 요구한 내역 그대로 예산 반영이 되어..
야당 의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예산안은 여당 의원들의 수 정안대로 가결됐습니다.
이날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비롯해 조례 동의안 8건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5분 자유발언에는 5명의 의원이 나섰습니다.
먼저 서성부 의원은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건립을 촉구했습니다.
서성부 / 남구의원 성인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은 갈 곳 없이 집에만 머무 르는 발달장
애인의 비율을 낮추고 취업 및 창업 교육 자격증 취득지원 등으로 사회 참여 확대 및 고용증대
를 통해...
박창현 의원은 청년기금 조성을 촉구했고 백석민 의원은 공영 주차장 확보 문제를 언급했습니
다
또 허미향 의원과 고선화 의원은 초고령 저출산 문제에 대해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고선화 / 남구의원 남구도 주민을 위해 출산장려기금 등의 재원구조를 마련하여 신혼부부의 주
거안정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의회는 이날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하고 오는 19일과 20일 경주로 연수를 다녀
올 예정 입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