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근 전국체전 기간 동안 수영장을 선수들에게 대여함에 따라, 일반 시민들의 이용 권리가 제한되고 휴관 조치가 불가피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해당 시설을 이용해온 시민들에게 상당한 불편과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사실 여부를 명확히 밝혀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특히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수심이 약 1m~1.2m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전문 수영 선수들이 과연 적합한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만약 시설의 특성과 선수 훈련 목적이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시민들의 정당한 이용을 제한하면서까지 휴관을 단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행정 운영의 합리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 판단됩니다.

따라서 귀 기관은 이번 결정 과정의 타당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명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향후 시민들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명확한 운영 방침을 제시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신속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